한국음악사의 영역을 확장한 국악학자, 소암(韶巖) 권오성... 기록을 통해 그를 기억하다, 권오성 컬렉션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음악사의 영역을 확장한 국악학자, 소암(韶巖) 권오성... 기록을 통해 그를 기억하다, 권오성 컬렉션 학술세미나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1.12.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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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부터 전국의 향토민요를 조사·수집한 음향자료 225점(2,113곡)과 국내외 공연실황 영상 및 현지 조사 영상 273점을 수집

- 국립국악원은 해당 자료들을 디지털 변환, 관련 학자 12명이 권오성 컬렉션 연구·분석(‘20년)
소암(韶巖) 권오성(1941-2020)박사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국립국악원이 보유 기록의 가치와 의미를 점검하는 2021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 ‘학술교류와 협력의 기록 – 권오성 컬렉션’을 오는 12월 21일(화) 오후 1시 30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립국악원이 2007년 국악아카이브 신설 이후 꾸준히 수집한 자료 중 소암(韶巖) 권오성(1941-2020) 박사의 기증 자료를 중심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권오성 컬렉션의 자료적 가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암 권오성 박사는 1960년대부터 현장에서 ‘민요’를 수집, 채록하여 후대에 남겼고, 아시아태평양민족음악학회(APSE, ASIA-PACIFIC SOCIETY FOR ETHNOMUSICOLOGY)를 발족하는 등 아시아 여러 국가와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 음악의 정체성과 가치를연구하고 확장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소암 선생은 1960~70년대 KBS 프로듀서 시절 민요 수집 사업을 진행하였고, 한양대학교 교수 시절 아시아 여러 국가의 현지 조사 및 학술교류를 추진했다. 소암 선생이 채집한 비교적 이른 시기의 민요자료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는 우리 전통예술 연구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는 소암 선생의 소장 자료에 관심을 가지고 수집에 나섰고, 그 결과 225점(2,113곡)의 민요 음원과 아시아음악 학술교류 및 국내외 현지 조사 자료 273점을 수집해 ‘권오성 컬렉션’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동아시아 연구과 교류’에서는 소암 선생과 교류했던 해외 학자들이 발표한다. 왕자초(王子初) 정주대학교 음악고고학연구원 원장, 왕요화(王耀華) 중국 복건사범대 교수, 라몬 산토스(Ramon Santos) 아시아태평양민족음악학회(APSE) 집행위원장, 황대동(黃大同) 온주대학교 특별초빙교수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권오성 컬렉션의 내용과 가치’를 주제로 김소리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이용식 전남대 국악과 교수, 박소현 영남대 국악과 교수가 권오성 박사의 국내외 자료에 관한 가치와 활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3부에서는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권오성 컬렉션의 활용 방향과 교류 전망’에 대해 전인평 중앙대 명예교수, 최상일 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장, 박은옥 호서대 교수, 이지선 숙명여대 교수가 토론을 이어 갈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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