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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킴 피아노 리사이틀, 나를 비워내는 시간 ‘허공(虛空)’을 통해 순수한 내면을 만나다
에드윈 킴 피아노 리사이틀, 나를 비워내는 시간 ‘허공(虛空)’을 통해 순수한 내면을 만나다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 기자
  • 승인 2021.1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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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창 ‘메나리’ 세계 초연, 케빈 풋츠 ‘Alternating Current’ 국내 초연-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이 오는 12월 1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역할’이라는 옷에 맞춰 본 모습을 잊어가고 있는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드윈킴은 공연 1부에서는  리스트의 '고독 속에 신의 은총'으로 서양이 생각하는 신에 대해 , 2부에서는 임동창의 ‘메나리’로 동양이 말하고자 하는 신에 대해 음악으로 접해 보면서 서양과 동양을 구분하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것을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전한다. 

에드윈 킴은 ‘다채로운 음색과 극적인 터치, 정제된 감성과 이성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가 가진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가감 없이 드러내어  클래식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여러 장르를  보여준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되는 임동창의 ‘메나리’와 퓰리처상에 빛나는 케빈풋츠의 ‘Alternating Current’  국내 초연이 포함되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서양음악을 공부한 한국인,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인 에드윈 킴은 음악가로서, 한국인으로서 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에드윈 킴은 "다양한 문화적 차이들이 만들어낸 이채로움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얻어낸 감흥을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며 ,  공연속 각 요소들의 마찰을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음악이 주는 감미로운 자극을 통해 관객 역시 내면속에 있던 솔직한 모습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비워내어 '허공'에 도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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